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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프로젝트(24.02.27~04.15)/[02.27~04.15] ▸ MVP 기획 및 디자인, 고도화

[실전프로젝트] Chapter F. MVP 기획 및 디자인, 고도화(2)

24.02.27(화)~03.18(월)
"A07조"
(리더)전솔이 (부리더)김서경 (팀원)송민진, 김지유A, 강찬미


Step 3 우리 팀의 MVP를 기획해봅니다.
Step 4 서비스의 IA, 플로우차트, 와이어프레임을 설계합니다.
3/6(수) : 사전 인터뷰 진행, 심층 인터뷰 설계, 
3/7(목) : 심층 인터뷰 진행(5명)
3/8(금) : 인터뷰 인사이트 도출, MVP 기획(문제정의, 가설 설정, 솔루션),
3/11(월) : IA/플로우차트/와이어프레임 설계
3/12(화)멘토링 2차 피드백 및 수정- 문제정의, 가설설정 다시 진행하고 앱의 방향성 잡기,
→최종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것은 '배포'와 '완성'
→ '사업성 아이디어' 또는 '흥행'은 기본적으로 취업에는 부차적인 요소
→ "이렇게 까지 고민했다고?" / "그것까지 고려했다고?"가 핵심
→ 문제정의 및 해결과정에서의 의사결정과 솔루션 도출을 위한 "WHY?"에 대한 고민이 중요
→ 포트폴리오 섹션(2) 뼈대 TIP 참고


#3/6(수)
오늘의 일정은 MVP 기획이다. 문제 정의, 가설 설정, 솔루션 도출을 진행하면 되는 주다. 그래서 우리는 문제 정의를 하기 위해 인터뷰 설계를 했고, 우선적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룹핑을 하여, 심층 인터뷰로 넘어갈 그룹과 인터뷰이 대상자 제외 그룹을 나누어서 심층 인터뷰 약속을 잡았다. 주말까지 심층 인터뷰 인사이트를 모아보기로 했다.
그 후 월요일에, 우리가 진행한 사전 인터뷰+심층 인터뷰 인사이트를 정리하여 문제 정의를 하고자 한다. 아직까지는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여러모로 방황도 많이하고, 진행하던 사행을 많이도 뒤엎었지만 그게 맞는 프로세스인 것 같다.


#3/7(목)
💡 첫번째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한다.

사람들은 휴식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까?

밥을 먹고, (1) 산책 (2) 잠(휴식) (3) 그 외, 시간을 떼운다.



산책할때 페인 포인트는 무엇인가?
 
- 근처에 산책 공간이 없어요.

- 날씨가 좋지 않아요.

가설 및 목표는?

-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산책, 걷기 등을 하고 싶어도 공간이 없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서 할 수 없다.
  
실내에서 걷기 등을 하면 재충전 될 것이다.



해결책은 무엇인가?

- 실내로 인도하기

어떻게? 

- 앱테크(리워드)를 가져와서, 직장인이 다닐 수 있는 카페, 실내 미술관(갤러리), 전시회장 등
 문화 공간을 방문하면 쿠폰/캐시/포인트 쌓이는 방식

💡 두번째
재미있는 요소-UI적인 측면, 이색적인 앱테크 UX적인 측면
건강상의 이유로 산책하는 사람 : 건강 관리를 지속적으로 안내
소화 시키려고 산책하는 사람 : 좋은 노래 추천
도피처로 산책하는 사람 : ??? 산책 코스 추천(데이트 앱과는 차별성 있는 코스)
산책하면 사용자에게 어떤 점이 좋은지 계속해서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자 핵심 행동 플로우 : 산책(시작점)을 했을 때, 리워드(종료)를 받음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면 우리 앱이 좋다.
>산책을 만족스럽게 하면 우리 앱이 좋다.
>몰랐던 산책 코스를 찾아줘서 동기부여를 주면 우리 앱이 좋다.
>리워드에서 산책 관련 내용이 포함되면 우리 앱의 성격을 잘 나타낸다.



#3/8(금)
오늘의 할일은 :
(1) 심층 인터뷰 인사이트 도출
(2) 경향성 및 행동 패턴 설정 되면 페르소나(or져니맵) 유저 시나리오 설계
(3)  시간 나면 문제정의/가설설정/솔루션



1. 인터뷰 인사이트 도출(어피니티)
2. 경향성 및 행동 패턴 설정 후, 페르소나/져니맵/유저시나리오 설정
3. 문제 정의, 가설 설정, 솔루션 도출



오늘의 일정에 따라 척척 진행되었다. 오늘에서야 비로소 팀원들이 재미를 느끼는 중인 듯 하다. 아지 이렇다 할 뚜렷한 방향성이 완성된건 아니지만, 아 이제 살 길이 보인다 정도로 마무리 지으면 될 것 같다. 주말에 추가적으로 참고하려고 주 4회 산책 유저 심층 인터뷰를 진행 할 예정이다. 참고할만한 점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번주는 좀 힘들게 지나간 것 같다. 문제 정의 까지의 과정이 정말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끝까지 놓는 것 없이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을 대견하게 생각하는 바이다. 물론, 이보다도 더 힘들었더라도 절대 포기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사람의 환경은 변하면서 반드시 적응하기 마련이니까. 어려움 속에서도 그 나름의 포지션을 잡고 잘 적응했다. 그러면서 경험이 쌓이고, 나중이 되면 정말 프로 다운 모습을 한 내가 있겠지. 그런 날을 상상하며 오늘 과정도 잘 새겨야겠다. 그동안 디자인 입문 강의와 디자인 심화 강의 수업에서 들었던 많은 이론들이 실제 현장에서는 다양하게 많이 쓰인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오늘의 프로젝트 덕분에 실제 부딪치면서 잘 경험했다.


#3/11(월)
오늘의 일정은 정보 구조도, 플로우차트, 와이어프레임 작업이었다. 역시나 계획대로 무난하게 잘 진행되었다. 이제 우리는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드디어 익숙하게 잘 작업해 볼 수 있는 부분이 남은 것이다. 다들 전보다 눈에 띄게도 적극성과 활기 및 생기가 돌았다. 나도 이제 진짜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구나 하고 설레이기도 했다.

(좌) 정보구조도 / (중) 핵심 행동 플로우차트 / (우) 와이어프레임

다들 어느정도 생각하는 큰 그림은 다행이도 비슷한 분위기였다. 그런덕에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일 피드백을 받고, 좀 더 딥하게 와이어프레임 작업을 진행하면 될 것 같다. 더 탄탄하게 다지고 다지는 중이다.


#3/12(화)
오늘 오전에는 진희튜터님의 멘토링을 받는 날 이었다. 진희튜터님은 문제정의/ 가설설정/ 해결책에 대한 정의를 수정해보라고 하셨다.
인사이트 도출과정이 괜찮았고, 질문지도 괜찮았지만 문제정의나 가설 설정에서 그 부분이 일관되게 표현되지 않았다고 지적하셨다. 우리가 보기에도 문제안에 있는 내용 각각이 따로 있고, 가설 설정도 부드럽게 이어지지 않은 느낌이었다.
팀원들은 멘토링을 토대로 각자 문제를 정의해보고, 가설 설정도 해보기로 했다. 내가 정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부분을 팀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여 수정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좌측, 또 내가 또한번 수정한 것이 우측이다.

(좌) 팀원들과 함께 수정 / (우) 내가 한번 더 정제

함께 논의하면서 적절하게 수정 된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글을 다듬는 과정을 거치고 내 마음에 드는 정의를 할 수 있었다. 해결책을 기반으로 유저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8시 쯤 진우튜터님을 찾아가서 다시 멘토링을 받아보았다. 또 다른 방안을 말씀해 주셔서 새롭게 생각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적절하게 섞어서 진행하기로 했다. 오늘은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참 피곤한 하루였다.


#3/13(수)
오늘 오전부터 팀원들과 같이 어제에 이어서 같이 져니맵을 완성했다. 문제 정의 및 가설 설정에 대한 방향성을 잘 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다행히도. 그리고 나서 이어지는 문제점은, 우리 어플이 가는 방향성이 맞나에 대한 의문이었다. 사전 인터뷰와 심층 인터뷰에 대한 인사이트가 산책과 건강이었는지, 동료와 함께하는게 포함된 니즈였는지, 또 우선순위는 어떻게 되는지 였다. 내가 심층 인터뷰한 인터뷰이들은 모두 혼자서 산책한다는 인사이트를 얻어서 팀원들과 조금 다른 베이스를 갖고 시작한 것 같다. 내일은 이어서 진행할 사항이 많은 듯하다.
오늘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같다. 끝맺음이 너무 힘들다. 어서 쉬러가야겠다!